[Kubernetes/CKA] 2022년06월28일 CKA 시험 후기(New Proctoring Platform PSI Bridge)
[Kubernetes/CKA] 2022년07월07일 CKA 시험 두 번째 후기(New Proctoring Platform PSI Bridge)
재시험을 치르고 나서 다시 포스팅올렸다. 6월28일 시험보다 안정화된 부분이 많아서 위 글 참조 필수!!
이 글은 처음 CKA 시험을 치르면서 준비한 과정과 직접 겪은 일을 바탕으로 작성하였고 아래 블로그를 참조하였습니다. 아쉽게도 1점 차이로 불합격하게 되어 이번엔 불합격 후기를 들고 왔지만.. 다음은 합격 소식으로 오길 바라며!
CKA를 준비하며..
💻실제 시험 문제와 유사하게 알려 주는 강의
Udemy 강의 - Certified Kubernetes Administrator (CKA) with Practice Tests
아무래도 Udemy의 뭄샤드형 강의가 가장 유명하지 않을까 싶다.
개념 잡기에 좋다. 영어에 취약해도 페이지 구글 번역으로 볼만하다.
제일 중요한 것은 Lightning Lab과 Mock Exam이 실제 시험과 유사한 점이 꽤 있어 반복해서 풀어 보면 도움이 많이 된다. 그치만 이 문제만 믿고 외우기만 하지 말고 문제의 요구사항을 해석해서 오브젝트 파일에 매칭할 줄 알아야 한다. 물론 문제 그대로 나오기도 하지만 응용 문제도 나오기 때문이다.
Youtube 채널 따배런 - 따배씨
유투브에서 이성미 강사님이 시험 문제를 바탕으로 실습을 진행하여 강의해 주신다.
시험 치뤄 보니 실제 시험과 유사한 문제가 상당히 많았다. 회원 전용 영상이라 시험에 자신이 없다면 멤버십 가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시뮬레이터 - Killercoda & Killer.sh
Killercoda & Killer.sh은 동일한 플랫폼이지만 예제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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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lercoda - Study Exam Topics
시나리오를 제공하는 무료 실습 환경이다.
무제한으로 연습해 볼 수 있고 채점해 주지 않지만 답안은 제공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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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ler Shell - Simulate Exam Experience
CKS, CKA, CKAD 시험 등록한 후, 실제 시뮬레이터를 제공해 준다.
환경은 두 번만 제공되며 한번 오픈한 환경은 36시간동안에만 접근 가능하다. 이후에는 실습 환경이 종료된다.
실제 시험 환경과 유사한 UI를 가지고 있고 쉘 종료 시 채점하여 점수 공개된다. 난이도는 실제 시험보다 더 높다.
시험 당일, 등에 식은 땀이 나다.
아래 링크를 필독하고 시험 치를 것을 권장한다.
Important Instructions: CKA and CKAD
Exam User Interface (Performance Based Exams)
2022년 6월부터 시험 환경이 원격 데스크톱에 VNC(Vitual Network Computing) 연결을 제공하는 PSI Bridge로 변경되었다. 아래 표는 변경 사항을 요약한 것이다.
변경 전 | 변경 후 | |
---|---|---|
체크인 | 감독관이 직접 진행 | 셀프 체크인 후 감독관이 확인 작업 진행 |
입장 시간 | 시험 시작 15분 전 | 시험 시작 30분 전 |
시험 환경 | 로컬 브라우저 내, 원격 터미널 창 | PSI Bridge 프로그램 내, 원격 데스크톱과 VNC(Vitual Network Computing) 연결 |
Docs | 수험자가 로컬브라우저에 북마크 지정 또는 Docs 직접 검색 | 원격 데스크톱이라 로컬 브라우저와는 관계없으므로 북마크 지원 중단. 대신 시험환경에서 관련 리소스 URL 제공 또는 Docs 직접 검색 |
Copy & Paste | Ctrl+Insert & Shift+Insert (수험자 os 환경에 따라 상이) |
Ctrl+Shift+C & Ctrl+Shift+V (리눅스 환경 제외) / 마우스 우클릭에서 Copy & Paste |
Latency | 느림 | 원격 환경 구성되면 딜레이 심하다가 30분쯤 소요되면 딜레이 현상 초기보다 덜 발생하지만 변경 전보다 훨씬 더 느린듯함 |
화면 UI | - | 원격데스크톱 내에 Application menu에서 터미널 실행. notepad는 상단 바에 위치하지만 notepad와 원격데스크톱 간의 복붙안됨. 화면크기 비율 조절 필요 |
시험 결과 안내 | 36시간 이내 | 24시간 이내 |
0. System Requirements
시스템 권장 사양이다.
1. 시험 체크인
체크인을 하기 전에 로컬 pc에 기동되어 있는 프로세스나 네트워크 등 환경 요소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는데….이 과정에서 많이 헤맸다. 나는 pc에 vmware를 설치해 둬서 vmware가 종료된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백그라운드 프로세스가 돌아가고 있었다. 시험 환경 요소 중 불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은 실행 중지를 해야 하는데 백그라운드로 돌아가는 vmware 관련 프로세스 중 어떤 것이 해당 프로세스인지 몰라서 살짝 헤매다가 그냥 다 중지시키고(?) 무사히 다음 단계로 넘어 갔다. (작업관리자 > 서비스 > 마우스 우클릭 > 중지)
기존에는 감독관이 직접 체크인을 했더라면 지금은 셀프체크인으로 바뀌었다.
이전 시험 환경에서의 후기글을 몇몇 봤을 때, 시험 체크인은 카메라로 주변 환경을 비춰야 한다고 들었었다.
나는 긴장한 탓에 책상 위를 15초동안 녹화하라는 부분을 잘못 이해하고 노트북 내장 카메라로 방 주변을 셀프 촬영하듯 제자리돌음(?)을 했더니 다음 단계를 계속 거절당했다. 정신차리고 화면에 적힌 영어를 읽어 보니 Desk를 record 하는 것이었다
셀프체크인 순서는 pc세팅 확인 > 본인인증할 수 있는 신분증 촬영 (한국국적을 인증해야 해서 여권 준비를 권장한다) > 책상 위 녹화 > 본인 얼굴 촬영 으로 이루어 지고 이후 감독관이 15분 가량 나의 정보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review 과정을 거친다.
감독관이 한국 국적을 확인할 수 있는 무언가를 요청해서 당당하게(?) 여권에 적혀 있는 Repulic of Korea를 카메라 앞까지 보여줬다
그리고 마이크가 필요하다길래 헤드셋을 착용했었는데 그냥 내장 마이크가 있으면 될 뿐이었고 헤드셋같은 주변기기는 착용하면 안됐다.
아래 링크도 잘 읽어 보자!
2. 입장 시간
셀프 체크인이 필요하여 시험시작 30분 전에 입장 가능하며 시험 시작으로부터 15분 전까지 입장하지 않으면 noshow 처리된다.
나의 경우에는 셀프체크인을 헤매서 20분 소요되고, 감독관 확인 15분정도 소요되어 시험시각 10분 후부터 시작하였다. 고로 30분 전에는 입장하도록 하자!
참고로 시험 진행 시간은 체크인 완료 시점부터 2시간 카운팅된다.
3. 시험 환경
시험 환경이 변경되기 전에는 로컬 브라우저에서 원격 터미널 창으로 접속하였다면, 변경된 후부터는 원격 데스크톱에 VNC(Vitual Network Computing) 연결을 제공하는 PSI Bridge를 사용한다.
그래서 크롬 확장 프로그램은 설치하지 않고 PSI Bridge Secure Browser 라는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된다.
VNC 연결을 사용하여 그런지 Latency가 말도 못했다. 마우스가 나루토처럼 분신술이라도 하는줄 알았다 ㅋ ⇒ 7월7일 시험 기준으로 좀 나아졌다.
시험 환경 UI는 아래 그림과 동일하다.
(1) Docs 하이퍼링크
기존에 북마크 기능을 사용할 수 있었더라면 그 대신 생긴 것이 문제 관련 리소스 Docs의 하이퍼링크다. 클릭해 보면 리소스 문서 페이지로 바로 들어가 지지만 개인적으로 그것보다는 Docs에서 직접 키워드 검색하여 진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고로 실습해 볼 때 Docs에서 검색하는 버릇을 들이자!
(2) Context 변경
시험 환경에서는 6개 클러스터가 구성되어 있다. 각 문제마다 진행해야 하는 클러스터가 다르므로 꼭 복사/붙여넣기로 변경해 주자!
참고로 user console에서만 변경 가능하다. 나 같은 경우에는 시험 문제를 스킵하고 넘어 갔다가 Control Plane에 ssh 접속했으면 exit해서 user console에 돌아와 다음 문제에서 context 변경 가능하다는 주의 사항을 못봤었다. Control Plane에서 context 변경했다가 unknown context라는 에러를 보고 시험 환경 변경으로 인한 이슈인줄 알고 감독관을 호출했다 ^^….
(3) 화면 크기 비율 조절
처음 환경 구성 시 이상한 화면 비율로 글씨가 너무 크기만 했다. 나는 ctrl+마우스 휠로 화면 크기를 줄여줬지만 지금 보니 상단 버튼으로 조절이 가능해 보인다. ⇒ 7월7일 시험 기준으로 화면 크기도 적당하다.
참고로 이제 노트북 외 외장모니터 연결은 불가능해 졌다.
(4) Notepad
메모장은 그대로 남아 있다. 다만 원격데스크톱에서 PSI 보안 브라우저가 제공하는 메모장으로 복사/붙여넣기를 할 수 없다. 이 공지사항은 내가 시험 본 이후로 추가되어서 시험 볼 당시 나는 알 길이 없었다…. 정말 당황한 포인트였었다 (분노) ⇒ 7월7일 시험 기준 시험 감독관이 시험 시작 전에 친절하게 알려준다.
You are NOT Permitted to Copy/Paste from the Remote Desktop to the Notepad provided by the PSI Secure Browser.
링크 참고 : Important Instructions: CKA and CKAD
대신 원격 데스크톱이라 VSCode, Vim, WebStorm(sponsored by JetBrains) 코드 편집 소프트웨어를 지원한다는데 이것을 메모장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나는 데스크톱 내에서 메뉴를 다 찾아 봤지만 메모 기능 대용할 만한 애플리케이션을 찾지 못했었고 그래서 터미널 창에서 vi 편집기에 바로 붙여넣기하여 yaml 파일 생성해 시험을 진행하였다.
(5) 데스크톱 전환
이것도 시험 당시 나는 몰랐는데 테스크톱 내에서 화면 스위칭이 가능한 기능이었다. 사용해 보면 유용할지도….
(6) Copy & Paste
복사/붙여넣기 키가 Ctrl+Shift+C
& Ctrl+Shift+V
로 변경되었다. 가장 화가 나는 부분이었고 등에 식은 땀 났던 원인이다. (분노2)
기존에 알고 있던 Ctrl+Insert & Shift+Insert로 복사/붙여넣기가 되지 않아서 시험을 포기해야 하나 망설였었다. 감독관에게 문의해 봐도 감독관도 알지 못했다. ⇒ 7월7일 시험 기준으로 시험 전 감독관이 친절하게 알려준다.
처음에는 latency가 심해서 그런지 마우스로 복사/붙여넣기도 먹히질 않았다. 한 30분이 흘렀을까… 감독관이 마우스 우클릭해서 복사/붙여넣기해 보라고 말했고 latency가 좀 나아져서인지 그제서야 복사/붙여넣기를 할 수 있었다. (그전까지는 복사/붙여넣기가 필요한 문제는 다 건너뛰고 커맨드로 리소스 생성할 수 있는 문제부터 풀고 있었다)
이 부분도 마찬가지로 내가 시험 직전 읽은 지침에서는 아무런 유의사항이 없었는데 지금 찾아 보니 아래와 같이 기재되어 있다.
키보드를 통한 복사/붙여넣기가 항상 작동하는 것은 아니고 브라우저를 통한 VNC 액세스의 제한 사항이다. 그러나 마우스(오른쪽 클릭)를 사용하여 복사/붙여넣기를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메모장 같은 경우에는 복사/붙여넣기를 할 수 없었던 것이었다.)
Copy/Paste via keyboard does not always work and is a limitation of accessing VNC via browser. You can, however, copy/paste using the mouse (right-click).
링크 참고 : Exam User Interface (Performance Based Exams)
(7) 프로세스 인터럽트
흔히들 프로세스 인터럽트걸 때 Ctrl+C
를 많이 사용한다. 예를 들어 watch
옵션으로 리소스가 생성되는 것을 모니터링하거나 명령어 출력시간이 길어질 때 사용한다.
이번 환경에서는 이 인터럽트 키는 먹히지 않았다. 복사 키가 안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일까..?
이것도 당황 포인트였지만 대신 ⇒ 7월7일 시험 기준으로 인터럽트 키 사용 가능하다.Ctrl+Z
를 사용하여 작업 중인 프로세스를 중지시키고 백그라운드로 보내 버렸다..후
4. 나름(?) 꿀팁
-
시험 시작하자마자 vim 편집기 환경 설정을 편의상 수정해 준다. 수정하지 않으면 tab 키가 4로 설정되어 있어 가독성이 좋지 않다.⇒ 7월7일 시험 기준으로 기본 설정으로 되어 있어 따로 설정이 필요하지 않았다.나는 깜박하고 설정 값을 외우지 않았다. 그래서 docs에서 키워드를
vimrc
로 검색하고 미리보기로 설정 값을 훔쳐봤다(?) Discuss는 클릭하여 들어가지만 않으면 내용 미리보기 정도는 걸러지지 않는 모양이다.하지만 위 검색 내역을 참고하여 생각난다면
~/.vimrc
에서 아래와 같이 설정해 주자 (위처럼 약어로 설정해도 된다)# tab을 2칸으로 설정 set tabstop=2 # tab 사용시 발생하는 공백을 띄어쓰기(스페이스)로 채움 set expandtab # shift(>, >>, <, << 등)를 2칸으로 설정 set shiftwidth=2
- 시험 감독관은 이슈 사항에 대한 대처가 부족하다… 시험 감독관에게 문의할 게 아니라 상단에 있는
LIVE CHAT
을 통해 Support 팀에 요청하자! kubectl
은 이제 더 이상 약어 및 자동완성 설정을 수험자가 해 줄 필요가 없다. 약어와 자동완성 설정은 시험 환경에 자동 세팅되어 있다. (이것만 유용했다!!!!!!분노3)ETCD로 데이터 백업 및 복구 작업을 하는 문제가 있는데 이는etcdctl
라는 ETCD 도구가 필요하다. 근데 커맨드 날리면 설치가 필요하다는 에러메세지가 뜬다. 당황했지만 당황하지 않고! 그저 에러 메시지대로 install해 주면 된다.
데이터 복구하기 전에 백업하는 문제는⇒ 7월7일 시험 기준으로 etcdctl 도구는 설치가 되어 있어서 install하지 않아도 됐고 별다른 에러도 발생하지 않았다.ETCDCTL_API=3 etcdctl --endpoints=https://127.0.0.1:2379 --cacert=<trusted-ca-file> --cert=<cert-file> --key=<key-file> snapshot save <backup-file-location>
로 진행하면 되는데 < backup-file-location> 부분에서 파일 명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에러가 발생했다…. 내가 오타를 낸건지 뭔지 알 수 없었다…
가장 중요한 문제 유형……
- networkpolicy (다른 특정 네임스페이스에 있는 pod들 전부 ingress 허용)
- 이미 존재하는 Deployment에 Service Expose (Nodeport 사용)
- ETCD 백업 및 복구
- CPU 사용량 가장 높은 Pod명 검색하여 파일로 저장
- Ingress 생성
- Control Plane만 Upgrade (Worker Node는 절대 하지 말 것)
- Sidecar Container Pod 생성
- Multi Container Pod 생성
- NodeSelector 사용
- Deployment Scale
- Hostpath 타입의 볼륨 생성하기
- PVC 및 PV 생성
- Service Account & ClusterRole & Rolebiding 생성
- Node Troubleshooting (Kubelet 장애)
- Node 관리 (drain)
- Node 정보 수집 (Ready 상태이며 Taint가 NoShedule을 포함하지 않는 Node명 검색하여 파일로 저장)
- Label 설정한 Pod 생성(?)
시험을 마치고,
이번 시험은 최악이었다. 내가 시험 본 이후로 그 전에는 없던 시험 유의사항이 공식적으로 발표된걸 보면 시험 문제가 아닌 환경이 변경됐을 때 카나리는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분노만이 남은 시험이었고 그저 시험 본 썰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할 수 있는 기회였다(?)
부디 나같은 피해자가 없길 바라며,,,, 이 글을 전한다!
모두 시험 합격하세요~~!🙏
마지막까지 분노만 남겨준 시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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